
허각이 미니 5집 '연서(戀書)'의 타이틀곡 '혼자, 한잔'으로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입증하고 있다.
'혼자, 한잔'은 31일 오전 8시 기준 엠넷과 올레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며 '믿고 듣는 음원강자' 로서 허각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엠넷에서는 '혼자, 한잔', '없었던 것처럼', '그 바람 불면', '애상', '그들만은 아름답도록'이 1위부터 5위까지 '줄세우기'를 해 눈길을 끈다.
허각은 31일 0시 미니 5집 '연서(戀書)'의 모든 음원과 타이틀곡 '혼자, 한잔'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혼자, 한잔'은 2015년 ‘사월의 눈’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지고릴라(G.gorilla) 작곡가와 작사가 심현보가 함께한 작품으로 허각의 담백한 창법과 진한 감성이 함께 어우러지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허각 특유의 담백한 목소리로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혼술'이라는 고독하고 쓸쓸한 상황으로 담아냈고 기타를 시작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스트링과 함께 터져 나오는 멍울진 그리움이 곡을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하다는 평이다.
미니 5집 '연서'를 통해 1년 2개월여에 음원파워를 입증한 허각은 이날 오후 서울 서교동 레드빅 스페이스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연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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