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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출연 배우 존 허트 췌장암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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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존 허트(77)가 췌장암 투병 중 사망했다고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허트의 대리인 찰스 맥도날드는 허트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영화 '설국열차'(2013년)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배후 존 허트는 2015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같은 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건강이 나빠져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1962년 영화 '더 와일드 앤드 더 윌링'으로 데뷔한 뒤 폭넓은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허트는 영화 '엘리펀트 맨'에서 희귀병을 앓는 존 메릭 역할을 맡아 미국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영국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허트는 메릭으로 변신하기 하루 8시간 분장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허트는 앨런 파커가 연출을 맡은 영화 '미드나잇 익스프레스'(1978년)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허트는 공상과학 영화 '에어리언'(1979년)과 '스파이스 볼'(1987년)에도 출연했다. 그는 120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연극과 TV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했다. 미국 배우이자 감독인 멜 브룩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존 허트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매우 슬펐다"라며 "그는 진정으로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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