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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산원이 없는 '아마존 고'. |
즉각 심각한 문제가 하나 제기됐다. 최첨단의 편리 이면에 웅크린 일자리 감소 논란이다. 이런 매장이 확대되면 3500만명에 달하는 미국 계산원의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다. 전 세계적으로는 더 엄청난 숫자의 실업자가 양산될 것이다.
1일 세계경제포럼(WEF)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호주 등 15개국 370여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초 조사한 내용을 보면 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 산업구조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는 이들 나라에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710만개가 사라지는 동시에 200만개가 새로 창출된다. 총 510만여개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셈이다. 사무·행정직이 475만9000명으로 가장 많이 줄어들고 제조·생산직이 160만9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 및 고용시장 변화에 대응해 노동시장 유연성, 교육시스템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스위스 UBS 은행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은 4차 산업혁명을 잘 수용하는 나라 분야에선 139개국 중 25위에 올랐지만 노동시장 유연성이 83위로 평가됐다. 정규직·비정규직 등으로 양극화된 한국의 노동시장 효율성도 뒤처진다. 한국은행의 ‘유럽연합(EU) 주요 국가의 청년고용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시장 효율성 정도는 138개국 중 77위였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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