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한 여성이 누군가에게 발길질하는 영상이 담긴 영상이 퍼졌다. 음소거된 짧은 영상만으로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없지만, 영상 속 여성이 김새롬이고 맞고 있는 사람이 이찬오라는 추측과 함께 김새롬의 상습 폭행이 이혼사유라는 루머까지 제기됐다.
김새롬은 지난 23일 협의 이혼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인스타그램을 열어뒀다. 하지만 이혼을 두고 각종 루머가 잇따르자 SNS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다.
한편 지난 2015년 8월 결혼한 김새롬-이찬오는 결혼 1년 4개월 만에 협의 이혼을 결정하고, 서울가정법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중 방송에 동반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했지만, 지난 3월 이찬오가 다른 여성과 스킨십하는 듯한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새롬 측은 "두 사람이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현재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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