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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26일(현지시간) 프리메라리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나는 발롱도르를 받기 위해 축구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행복해지기 위해 축구를 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올해 고국인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브라질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기는 등 활약했지만, 발롱도르 투표에서 5위에 그쳤다.
네이마르는 "물론 발롱도르 수상은 내 목표지만, 그것을 위해 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나는 행복해지고 싶고,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 내가 발롱도르를 못 받는다 해서 문제 되지는 않는다"고 태연함을 보였다.
그는 "발롱도르 수상은 활약의 결과물"이라면서 "아쉽게도 오직 한 명만이 받을 수 있는데, 팀 동료 리오넬 메시가 최고다"고 메시가 한 수 위임을 인정했다.
한편 스페인매체 스포르트는 리그 휴식기를 맞아 브라질에 머무는 네이마르가 브라질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 비행기 참사 유족들을 위해 22일에 이어 28일 열리는 자선 축구경기에도 참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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