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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발롱도르 수상 위해 축구하는 것 아냐"

입력 : 2016-12-27 08:22:49 수정 : 2016-12-27 08: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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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네이마르(24)가 발롱도르(Ballon d'Or) 수상에 집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26일(현지시간) 프리메라리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나는 발롱도르를 받기 위해 축구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행복해지기 위해 축구를 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올해 고국인 브라질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브라질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기는 등 활약했지만, 발롱도르 투표에서 5위에 그쳤다.

네이마르는 "물론 발롱도르 수상은 내 목표지만, 그것을 위해 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나는 행복해지고 싶고,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 내가 발롱도르를 못 받는다 해서 문제 되지는 않는다"고 태연함을 보였다.

그는 "발롱도르 수상은 활약의 결과물"이라면서 "아쉽게도 오직 한 명만이 받을 수 있는데, 팀 동료 리오넬 메시가 최고다"고 메시가 한 수 위임을 인정했다.

한편 스페인매체 스포르트는 리그 휴식기를 맞아 브라질에 머무는 네이마르가 브라질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 비행기 참사 유족들을 위해 22일에 이어 28일 열리는 자선 축구경기에도 참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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