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바다의 전설'의 이민호가 성동일로부터 다시 한 번 전지현을 구해냈다.
22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가 홍동표(박해수 분)에게 잡힌 가운데 심청(전지현 분)이 성동일에게 납치됐음을 알았다.
홍동표는 마대영을 잡으려고 잠복하던 도중 허준재를 발견하고 그를 수갑채워 경찰차에 집어넣었다. 허준재는 심청을 눈 앞에 두고 잡혀들어가게 됐다. 허준재는 심청에게 전화를 걸어 "나 급한일이 있으니 먼저 집에 가라"라고 말했다.
심청은 눈 앞에 있는 택시를 탔다. 그 택시는 마대영(성동일 분)이 택시기사로 변장해 있었다. 심청은 "오늘도 모자를 썼다.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곳이 점점 크게 보인다"는 말로 자신의 위치와 마대영의 존재를 암시했다.
허준재는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홍동표에게 도난된 택시를 수배하고 남산 근처로 통과하는 택시를 검무하라고 지시했다. 홍동표는 어쩔 수 없이 허준재의 말을 들으며 마대영 검거에 나섰다.
그 시각 마대영은 폐쇄된 병원에 심청을 감금시켜 인어인지 확인하려 들었다. 허준재는 홍동표와 함께 병원을 뒤지며 심청을 찾아냈다. 마대영은 이번에도 미꾸라지처럼 달아났다.
허준재는 심청을 포옹하며 걱정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허준재는 집에 돌아온 후 홍동표와 함께 마대영을 잡을 계획을 세웠다.
허준재는 현재 심청이 인어란 존재를 알게됐고, 그의 속마음까지 읽을 수 있는 상황. 밤새 뒤척이며 심청의 생각을 다 들었다. 허준재는 심청이 혼자 생각하는 것을 들으며 귀여워했다.
이민호는 츤데레 매력을 과시하며 전지현을 구해냄과 동시에 성동일에 대한 분노까지 드러내며 허준재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려냈다.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이민호와 전지현의 러브라인이 짙어져가면서 사랑에 빠진 남자에 대한 매력을 한 껐 살려냈다. 앞으로 이민호와 성동일의 대결구도, 전지현의 러브라인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을 예고, 이민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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