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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공습 시작될 것” 앞으로 10년 트렌드를 읽다

입력 : 2016-12-16 21:29:13 수정 : 2016-12-16 21: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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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즈지 특별취재팀 지음/권춘오 옮김/스몰빅인사이트/1만6000원
2017~2027 핫이슈 빅트렌드/트렌즈지 특별취재팀 지음/권춘오 옮김/스몰빅인사이트/1만6000원

전 세계 2만명 트렌드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드는 ‘트렌즈’지가 향후 10년간의 트렌드를 내다본 책이다. 이 잡지의 구독자 가운데는 전 세계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CIA, FBI, 백악관, 펜타곤 등이 포함돼 있다. 전 세계 88개국 CEO와 기획자들이 매달 필독하는 잡지다.

이 잡지에는 유망한 직종을 파악하고 진출하려는 개인과, 기존 시장에서의 생존법을 모색하며 신규 시장을 탐색하는 기업에게 참고할 만한 내용이 많다.

책에 따르면 우선 미래 산업 구조 트렌드는 4차 산업혁명이다. 돈을 벌려면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 아웃소싱은 이제 그만하고 통합 모델을 채용해야 할 것이다.

편집팀은 “도시를 누비는 자동주행 공유 자동차, 자율 트럭이 일반화되며, 석유 가격 하락으로 산업기반이 재편되며, 인공지능이 경제와 산업을 뒤흔들 것”이라고 본다. 이와 함께 잠재력이 기대되는 가상현실의 기술이 현실화할 것이다. 특히 의료산업의 지도를 바꾸는 인공지능 의료산업과 더 싸고 오래 가는 배터리가 나오리란 전망이 많다. 디지털 혁신으로 5세대 네트워크가 현실화할 것으로도 보인다. 종래 은행들은 서서히 문을 닫고 인터넷은행이 일반화할 것이며, 공중으로 택배를 나르는 드론 배송 서비스, 서빙하고 조리하는 로봇의 활약, 금융 빅뱅을 앞당기는 모바일 지갑이 곧 일반화할 것이다.

편집팀은 “개인은 평균수명 90세 시대에 일자리를 사수하는 궁리를 해야 한다”면서 “고등교육 시장을 재편하는 역량기반 교육, 침몰하는 중산층과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에 끼치는 영향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승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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