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추미애 "헌재, 집중심리 통해 헌정질서 회복해야"

입력 : 2016-12-12 09:54:50 수정 : 2016-12-12 09:54:5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헌법재판소 심리와 관련해 "헌재는 신속한 집중심리를 통해 헌정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추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이상 헌법수호를 지속할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가 핵심"이라며 조속한 헌재 결정을 요구했다.

추 대표는 "탄핵심판 기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지만, 이미 대통령이 저지른 헌법 위반 혐의는 중대하고도 명백함이 드러나 있는 만큼 이 중대성과 명백성을 기준으로 해서 대통령의 자격을 심판해 빠른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탄핵재판제도의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37년전 오늘은 전두환, 노태우 등 신군부 세력이 정권을 찬탈한 쿠데타가 발생한 12·12 군사 반란의 날로, 10·26 이후 유신독재의 종말과 민주정부 수립을 고대한 국민 염원을 배신한 반동의 역사였다"며 "이를 교훈삼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민과 역사의 명령을 분명히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