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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10년전 '보니하니' 최순실과 출연 '승마 유망주'

입력 : 2016-12-07 10:34:19 수정 : 2016-12-07 10: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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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과 그의 딸 정유라가 10년 전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최순실 모녀가 출연한 '보니하니' 영상 캡처본이 확산됐다.

해당 방송은 2006년 전파를 탔으며, 정유라는 초등학생 승마선수 '정유연'(개명 전 이름)으로 소개됐다.

정유라는 '보니하니' 속 '도전! 작은 거인' 코너에서 승마 유망주로 등장해 어머니 최순실과 승마연습을 하는 일상을 보여줬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중에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히기도. 현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앳되고 통통한 외모가 눈길을 끈다. 최순실은 명품 쇼핑백을 들고 딸을 응원했다.

이 영상에는 최순실 모녀가 사는 집안 내부는 물론, 초등학교 방송반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정유라의 모습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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