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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원안은 기희현이 무대에서 떨어지는 모습. |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희현은 지난 25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푸른별 콘서트’에서 다이아의 신곡 ‘미스터 포터(Mr. Potter)’ 공연 도중 2m 높이 무대에서 떨어져 발목에 깁스를 했다.
이날 기희현은 다시 무대에 올라 자신의 랩 파트를 소화하며 무대를 마쳤지만 추락 충격으로 발목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
기희현은 다이아의 트위터를 통해 발에 깁스한 사진을 올리고는 “걱정하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저는 정말 괜찮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우리 얼른 다시 만나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기희현은 무대를 정면으로 바라볼 때 멤버들과 왼쪽으로 이동 중 T자 홈에 그대로 떨어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멤버들 수에 비해 무대가 좁은 탓도 있었으며 기희현이 발을 헛디뎌 추락할 당시 다른 멤버 한 명이 이를 보고 손을 내미는 등 애타게 상황을 지켜봤다.
나머지 멤버들은 그대로 공연을 진행했으며 기희현은 다시 무대로 올라가 신곡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이 추락 동영상은 28일 현재 유튜브에서 조회수 20만 뷰를 넘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LOOK MUSI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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