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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화장실·구급차 위치 미리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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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1-19 14:29:19 수정 : 2016-11-19 14: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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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9일 집회 안전·편의 확보에 총력대응 / 카드뉴스 제작해 구급차 등 위치 안내 / 미아보호소·분실물센터도 운용
서울시가 19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불편 해소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촛불정신을 널리 공유해 달라”며 서울시가 ‘시민안전·불편해소’ 대책을 정리한 카드뉴스(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044111)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는 세종대로 등 통제 예상 도로에서는 상황에 따라 실시간 우회 조치를 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심야 올빼미 6개 노선 버스 47대를 오후 11시4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정상 운행한다. 지하철 비상편성 열차를 대기시켜 승객 증가여부에 따라 임시열차를 투입하며, 주요 역사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무정차 통과’ 등 승객 안내를 강화한다.

집회장소 주변 개방화장실도 50곳을 소개했다.

서울시는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 응급처치·환자이송용 구급차를 곳곳에 배치했다.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앞과 청계광장 빛초롱 축제 미아보호소에서는 미아보호·분실물 신고·구급안전 조치가 가능하다.

박 시장은 “비폭력 평화로 켜진 촛불이야 말로 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시위가 될 수 있도록 서울이 더 준비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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