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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담당 변호사 "정유라, 검찰이 부르면 올 것"

입력 : 2016-11-11 11:18:47 수정 : 2016-11-11 13: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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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 딸 정유라(20·개명 전 정유연)씨가 검찰이 부르면 귀국해 조사에 응할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11일 최씨 모녀 변호인인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대표변호사는 기자들과 만나 "(정씨는) 검찰이 소환하면 원칙적으로 와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변호사는 정씨에 대한 검찰의 소환 통보 여부에 대해선 "그건 아직 얘기할 수 없다"고 말을 피했다. 

정씨는 지난달 31일 특혜입학 의혹이 제기된 이화여대에 온라인 학사관리 시스템으로 자퇴 원서를 제출했다.

이대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자퇴 신청을 하고서 원서를 출력해 본인과 보호자, 지도교수, 학과장의 사인을 받아 본인이나 대리인이 학교 학적과로 직접 제출해야 자퇴서 접수가 완료된다"고 했다.

정씨는 또 삼성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불법적으로 지원받아 말 구입, 전지훈련 등에 쓴 의혹을 받고 있다. 이화여대 특혜입학 및 학사관리 의혹도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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