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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트럼프 당선·새누리 내분" 예언 적중

입력 : 2016-11-10 18:07:19 수정 : 2016-11-10 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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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변호사의 예언이 잇달아 적중해 화제다. 

10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의 수사 진행과 이로 인한 각계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원책은 최근 녹화에서 7일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별도의 당 지도부를 구성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일찍이 내가 '썰전'에서 '새누리당은 연말 되기 전에 깨질 것이다'라고 예언했다"며 "내가 신기가 있는 모양"이라고 자랑했다. 

이에 유시민은 "앞으로 말씀 잘 듣겠습니다"라며 공손한 모습을 보였고, 으쓱해진 전원책은 MC 김구라에게 "구라 (점을) 좀 봐줄까"라며 "쌀하고 구공탄(연탄) 걱정은 없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이날 전원책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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