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reg Groesch/워싱턴타임스 제공 |
트럼프의 상승세로 멕시코 페소화의 가치가 연일 떨어지고 있다. 트럼프는 당선되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만리장성을 쌓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트럼프는 특히 멕시코 이민자를 ‘강간범’이라고 부르는 등 멕시코에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등 370명의 경제학자가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경제가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경제학자들은 트럼프를 ‘위험하고, 파괴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33달러(2.9%) 내린 배럴당 45.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9월 27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0.20달러(1.6%) 뛴 온스당 1,30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4% 하락한 6,845.42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47% 내린 10,370.9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24% 내린 4,414.67로 각각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1.33% 하락한 2,982.95로 장을 마감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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