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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진료비 지출 부안군 전국 최다

입력 : 2016-11-02 19:58:15 수정 : 2016-11-02 22: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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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전국 평균 11만1253원… 전년보다 14% 1만3660원 늘어 전국에서 1인당 진료비 지출이 가장 많은 곳은 전북 부안군으로 나타났다. 지출이 가장 적은 곳은 수원 영통구로 두 지역의 의료비 지출액은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일 펴낸 ‘2015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1만1253원으로 전년(9만7593원)에 비해 14%(1만3660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부안군의 월평균 진료비가 19만2995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고흥군(19만1047원), 전북 고창군(18만4831원), 경남 의령군(18만449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8∼36%에(전국 평균 12.9%) 달해 노인인구가 많아 의료비 지출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진료비가 가장 적은 곳은 수원 영통구(7만1447원)로 부안군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충남 계룡시(7만5505원)와 경기 화성시(7만9493원)도 월평균 진료비가 적었다. 이들 지역은 모두 노인인구 비율이 10%도 되지 않았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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