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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학로서 대규모 집회…"성과·퇴출제 폐기해야"

입력 : 2016-10-19 20:44:00 수정 : 2016-10-19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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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1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1만5000명(경찰 추산 1만1000명)이 참가한 ‘공공부문 총파업 승리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장기화돼 가는 공공부문 총파업 투쟁을 지지하고 엄호해 공공기관 성과·퇴출제를 폐기시킬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들은 “정부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야3당과 협의를 거부하는 새누리당도 공공기관 총파업 해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공부문 총파업 투쟁을 다음 달 전국노동자대회와 민중총궐기 투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모든 민중과 함께 박근혜 정권 퇴진 투쟁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또 “지난 17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등 여야 대선 주자 14명에게 공공부문 총파업 사태의 해법을 묻는 질의서를 보냈다”며 “답변을 취합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새누리당 의원 사무실에 항의 방문하고 성과·퇴출제 중단 및 노정 교섭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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