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정부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야3당과 협의를 거부하는 새누리당도 공공기관 총파업 해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공부문 총파업 투쟁을 다음 달 전국노동자대회와 민중총궐기 투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모든 민중과 함께 박근혜 정권 퇴진 투쟁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또 “지난 17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등 여야 대선 주자 14명에게 공공부문 총파업 사태의 해법을 묻는 질의서를 보냈다”며 “답변을 취합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새누리당 의원 사무실에 항의 방문하고 성과·퇴출제 중단 및 노정 교섭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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