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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귀금속거리 ‘K- 주얼리 메카’로

입력 : 2016-10-11 23:05:17 수정 : 2016-10-11 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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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디자이너 지원센터 운영권
민간에 개방… 전문성 제고키로
서울의 오랜 귀금속거리인 종로3가에 신진디자이너를 유입시켜 ‘케이(K)-주얼리’ 메카로 만든다. 신진 디자이너 지원을 위한 센터 운영권을 민간에 개방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확보키로 했다.

서울시는 종로구 서순라길에 서울주얼리센터 제2관(조감도)을 열고 신진디자이너 제품 판매와 전시 등 신진디자이너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 브랜드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디자이너의 상품 판매, 디자이너 간 협업 콘텐츠 개발 등 종합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센터 운영자를 모집하기 위한 사전설명회를 14일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파트너스하우스 한강홀에서 연다.

서울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센터 현황, 사업 가이드라인,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공모방식으로 운영주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주얼리센터 제2관은 종묘 옆 서순라길에 지상 2층, 지하 2층 목조 한옥건물로 만들어진다. 제2센터 공간은 무상 제공되며 매출 일정 부분을 서울시로 세입조치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운영자에게 운영 활성화에 따른 인센티브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주얼리 센터를 세계에 한국 보석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구심점으로 만들기 위해 지원하고,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서울주얼리지원센터 1관을 개관했다. 이후 주변에 주얼리 제조, 디자인 단계를 모두 볼 수 있는 공방들이 생겨났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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