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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환경센터 창립 4주년 기념행사 '음악회' 등 다양

입력 : 2016-10-04 15:04:40 수정 : 2016-10-04 15: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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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이사장 이수성)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오는 7일 오후 7시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세종솔로이스츠 음악회를 개최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가을을 돌려주세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환경재단이 배출한 어린이 그린리더와 청소년, 가족, 그리고 어린이환경센터를 후원하는 기업과 개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어린이환경센터 이수성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어린이 8만8042명과의 환경교육 이야기’ 경과보고, 어린이 그린리더 퍼포먼스, 세종솔로이스츠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본 공연은 '세계 최고의 앙상블’로 불리는 세종솔로이스츠 오케스트라가 ‘듣는 자연, 듣는 환경’을 테마로 가을과 연관된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레퍼토리를 1시간 45분 동안 연주한다.  

이날 어린이 그린리더와 함께 환경재단 발표 ‘2016 환경위기시계 그린리더 퍼포먼스’에서는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어른들을 향해 기후변화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는 ‘STOP CO2, GO ACTION!’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환경재단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발표하는 ‘2016 환경위기시계’는 2015년 9시 19분이었으며 올해는 이달 6일 이후에 공개된다.

환경위기시계는 시간대별로 0∼3시는 '양호', 3∼6시는 '불안', 6∼9시는 '심각', 9∼12시는 '위험' 수준을 가리키며 12시에 가까울수록 인류의 생존이 불가능함을 나타낸다. 

환경재단 최열 대표는 “폭염 다음에 혹한으로 이어지는 기후변화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봄, 가을을 앞으로 영영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면서 “대한민국 환경의 미래를 이끌고 갈 어린이 그린리더를 응원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공존으로 가는 디딤돌”이라고 전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문화적인 접근 방식과 전문성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오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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