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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생존전략 “미래형 창의 인재 키워라”

입력 : 2016-09-26 00:08:33 수정 : 2016-09-26 00: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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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MBA 과정 등 신설
자유로운 창의 역량 발휘 도와
장학사업 통해 ‘꿈나무 키우기’
임직원 업무환경 개선 노력도
국내 주요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우수한 인재야말로 회사의 미래일 뿐 아니라 현재의 실적도 좌우하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인재경영 전성시대’이다.

‘인재 제일주의’를 주창하는 삼성은 ‘창의, 열정, 소통의 가치창조인’이라는 인재상을 기치로 오래전부터 우수한 인재 확보와 육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각종 사내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해외 지역전문가 및 MBA 과정 등 특화 과정도 1990년과 1995년 각각 설치해 인재 양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LG그룹도 구본무 회장의 확고한 인재경영 의지에 따라 다양한 인재들이 창의적 역량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게 신입 사원 대상의 ‘고객가치 혁신 제품/서비스’ 과정. 즉 LG는 올해부터 신입사원들이 자유롭게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상품화 가능성까지 도출하기 위해 이 과정을 신설했다.

SK그룹도 “인재를 키워 나라에 보답한다(인재보국)”는 정신으로 인재경영을 하고 있다. 1973년 시작된 ‘장학퀴즈’와 1974년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고등교육재단’ 설립과 같은 장학사업이 대표적이다.

포스코는 조업기술과 건설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직원의 해외연수와 제철연수원을 통한 자체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고, 효성도 ‘최고, 혁신, 책임, 신뢰’를 핵심가치로 하는 ‘효성웨이(Hyosung Way)’를 기반으로 인재를 채용 중이다.

CJ그룹은 1년 반 동안 진행되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을 ‘문화 기업 CJ인’으로 양성한다.

아모레퍼시픽도 우수 인재 확보뿐 아니라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며 능력을 발휘하도록 업무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김용출 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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