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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큰 가슴, 男 두꺼운 허벅지 좋아하는 건 본능이다"

입력 : 2016-08-30 16:10:41 수정 : 2016-08-30 16: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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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시 옥시토신 분비, 모유 수유할 때 느꼈던 화학작용

 

여성의 가슴은 왜 성적인 매력의 상징이 됐을까.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남성과 여성 모두가 가슴에 집착하는 과학적인 이유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첫 번째 이유로 가슴이 '또 다른 엉덩이'로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진화 심리학자에 따르면 엉덩이는 젊음과 생식을 의미한다.

인류학자인 바비(Bobbi S. Low)박사는 "진화론적으로 봤을 때 여성의 큰 엉덩이는 번식력을 나타내며 남성을 강력하게 끌어들이는 요소"라고 말했다.

지방을 얼마나 축적했는지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으므로 남성은 여성의 큰 엉덩이와 두꺼운 허벅지를 선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과학자인 알프레드(Alfred Kind)박사는 "인간이 가슴에 집착하는 이유는 엉덩이와 유사성을 띄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성관계 시 서로를 마주 보는 인간에게 가슴은 시각적으로 '엉덩이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는 모유 수유를 할 때 느꼈던 강한 유대감이다. 모유 수유를 할 때 인간의 뇌하수체에서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oxytocin)이 분비되면서 엄마와 아기 사이에는 강한 유대감이 형성된다.

남녀간 성관계 시에도 이 옥시토신이 분비되면서 모유 수유 할 때와 느꼈던 화학작용이 발현된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인간은 남녀 할 것 없이 가슴에 본능적으로 끌리게 되어있다고 연구진은 발표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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