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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500만 돌파… 남성 위주 극장가에 통쾌한 한방

입력 : 2016-08-24 16:57:09 수정 : 2016-08-24 17: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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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개봉 4주차인 24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덕혜옹주'는 5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부산행' '검사외전' '곡성' '인천상륙작전' '터널'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6번째 5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덕혜옹주'의 500만은 이들 영화보다 조금 느리지만 남성 주연 일색의 작품들 사이에서 유일한 여성 캐릭터의 드라마라는 점에서 값진 결과다.

특히 시간이 갈수록 호평과 입소문을 타고 관객 수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데다, 재관람 열풍까지 불고 있어 장기흥행이 예고된다. '터널' '국가대표 2' '스타트렉 비욘드' 등 쟁쟁한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흥행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덕혜옹주'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가슴 아픈 삶을 조명한 영화로,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 윤제문 등 배우들이 열연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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