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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성욕구 클수록 남성은 불안해한다"

입력 : 2016-08-23 20:23:44 수정 : 2016-08-24 15: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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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성적욕구가 클수록 남성이 불안해 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조사됐다.

최근 미국의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은 이스라엘의 헤르츨리아 IDC 대학의 연구를 담은 유럽 사회심리학 저널의 이같은 조사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8개월에 걸쳐 새롭게 관계를 시작한 62쌍의 커플의 친밀감과 성적욕망 등 유대 관계를 살펴봤다.

이에 따르면 남성은 여성의 성적욕구가 높으면 친밀감이 높아도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남성은 여성의 성적 욕망이 높을 수록 바람을 필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성들은 여성의 이런 표현은 자기 주장이 강하며 여성적이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여성은 남성의 성적 욕구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안정감을 느낀다는 결과가 드러났다. 이는 남녀 모두에게 심리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

여성은 남성이 선천적으로 성적 욕망이 많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같은 연구는 성적 욕구에 따라 남녀간의 인식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냈으며 성역할에 대한 남성의 보수적 인식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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