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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 같은 엄마 아빠 아기…"4800만분의 1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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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8-12 14:11:50 수정 : 2016-08-12 14: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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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덩치가 커서 아이가 작아 보이지만 아기는 정상이다.
가족 모두의 생일이 8월 1일인 영국인 가족이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우스터뉴스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 미들랜드 우스터셔에 사는 마크씨 가족은  공교롭게도 엄마, 아빠 아기의 생일이 8월 1일로 같다.

부부의 생일이 같은 경우는 종종 있지만 부모와 자녀의 생일이 같은 경우는 상당히 희귀한 경우로 로또 당첨 확률 814만분의 1보다 낮은 4800만분의 1의 확률이라고 전해졌다.

기적 같은 가족의 사연은 아기가 게으름을 부려 가능했던 것으로, 아기는 출산예정일인 7월 23일보다 9일 늦게 태어났다.

출산을 도운 의사는 "우연치고는 너무 기적 같다"며 "엄마, 아빠, 아이의 생일이 일치할 확률은 4800만분의 1"이라고 말해 부부와 간호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마크씨의 아내 조디는 "아기도 그날이 오기를 기다린 듯하다"며 "내년부터 온 가족이 생일파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우스터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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