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지난 6월 찍힌 이 사진들은 영국 특수부대원들이 시리아 내부에서 반군을 도와 작전을 수행 중인 장면을 담고 있으며, 시리아에 활동 중인 영국 부대가 외신을 통해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리아 반군 대변인은 영국 특수부대에 대한 언급은 자제했지만 그들이 참전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우리는 영국과 미국군 특수부대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또한 무기와 장비, 공중 지원 등을 펜타곤에서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사드 정부군, IS 등 어떤 테러리스트든지 격퇴하기 위해 우리는 국제적인 지원을 필요로 한다”며 “그들의 힘을 빌리는 일은 모든 시리아인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사진=B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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