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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실상 시즌 아웃, 60일짜리 DL등재

입력 : 2016-08-02 09:02:48 수정 : 2016-08-02 09: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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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꿈치 통증(건염)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들어갔던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60일짜리 DL로 이동, 사실상 올시즌 등판이 힘들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다저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오른손 불펜투수 조시 필즈를 휴스턴 애스트로스로부터 투입키 위해 류현진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 60일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달 20일, 7월 9일자로 소급해 15일짜리 DL에 올랐다 .

하지만 몸상태가 완벽치 않아 등판 일정을 미뤄왔으며 끝내 60일짜리 DL로 밀려나 이론상 9월 7일 이후에나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시즌 막판인데다 제기량을 발휘할 지 불투명, 이번 시즌 재등판이 힘들 전망이다.

류현진은 왼쪽 어깨 관절와순 부상으로 지난해 5월 수술을 받아 2015시즌을 통째로 건너뛰었다 .

오랜 재활끝에 지난달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으나 4⅔이닝 8피안타 6실점의 난조를 보였다 .

스피드가 예전만 못하고 구속유지도 어려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치 못한 것 아닌가라는 신호를 던진 뒤 두 번째 등판을 준비하다 왼쪽 팔꿈치 건염 증세로 지난달 20일, 부상자명단(9일자로 소급)에 올라갔다.

부상자명단은 15일짜리, 60일짜리, 7일(뇌진탕)짜리가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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