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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찰 간부가…심야 버스서 20대 여성 훔쳐보며 음란행위

입력 : 2016-07-25 09:07:19 수정 : 2016-07-25 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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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찰간부가 여성을 훔쳐보면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붙잡혔다.

이번에는 심야버스 안에서 자위행위를 하다가 이를 눈치 챈 여성의 신고로 검거됐다.

25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서부경찰서 소속 A(44)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

A 경위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45분쯤 인천에서 강화를 오가는 시내버스 안에서 20대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성의 신고에 따라 김포의 한 정거장에 정차한 버스에서 A 경위를 붙잡았다.

경찰에서 A 경위는 경찰에서 "술을 먹은 뒤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며 "취해서 다 기억 나지는 않지만 음란행위 한 것은 맞다"고 혐의를 시인했다.

서부경찰서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A 경위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도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B(43)경위가 대낮에 남구의 한 주차장에서 길을 가던 여성을 보고 음란행위를 한 뒤 달아났다가 체포되는 등 일탈행위가 일어났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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