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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터너에게 역전 솔로 홈런 허용 '패전은 면해'

입력 : 2016-07-23 14:04:31 수정 : 2016-07-23 14: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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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시즌 두 번째 홈런을 맞았다.

오승환은 23일(한국시간) 오전 홈구장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2016 메어저리그'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초 등판했다.

선두 타자 코리 시거를 2구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다음 타자 저스틴 터너에게 일격을 당했다. 올 시즌 17홈런을 기록 중인 터너에게 볼카운트 1-1에서 슬라이더를 던졌지만 이 공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 홈런을 허용했다.

후속 두 타자는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패전 위기에 몰린 오승환을 팀 동료 제드 저코가 구했다. 다저스는 9회 말 시작과 함께 마무리 투수 켄리 젠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잰슨은 아담스를 1루 땅볼, 몰리나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인 저코에게 초구에 홈런을 맞고 말았다. 경기가 다시 원점이 됐고, 오승환은 패전을 면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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