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경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오는 26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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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2016년 추경예산안 관계부처 합동 브피핑을 하고 있다. 남정탁 기자 |
정부는 또한 기금 자체변경(3조3000억원), 한국전력 및 발전자회사 등 공기업 투자 확대(1조3000억원), 무역보험 등 정책금융 확대(12조4000억원) 등 17조원 이상의 재정보강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경을 포함해 총 28조원 이상의 나랏돈이 구조조정과 일자리 창출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해 풀리게 된다. 이는 추경 11조6000억원을 포함해 22조원의 재정보강을 실시했던 지난해보다 6조원 이상 확대된 규모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추경 등 28조원 이상의 재정보강으로 올해 성장률이 0.2~0.3%포인트까지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총 6만8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천종·안용성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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