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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연속 무안타, 경쟁자 린드는 끝내기 역전 3점홈런

입력 : 2016-07-19 13:48:46 수정 : 2016-07-19 13: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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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후반기 들어 주춤거리고 있다.

반면 경쟁자 애덤 린드는 1-3으로 뒤진 9회말 2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와 짜릿한 끝내기 역전 3점 홈런을 때려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대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리그 최강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에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쳐 17일과 1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무안타에 이어 또다시 안타를 뽑는데 실패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79(190타수 53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시애틀은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에게 8회까지 단 1안타로 철저하게 봉쇄당하다가 9회말 바뀐투수 데이빗 로버슨을 상대로 홈런 포함 3안타 4득점하며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6번타자 시거의 중전안타로 1점을 만회한 시애틀은 2사 1,2루때 아이아네타 대신 린드를 대타로 투입했다.

린드는 헛스윙한 뒤 로버트슨의 2구째 시속 148㎞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123m짜리 우중간 끝내기 3점포를 터뜨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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