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전 멤버이자 배우 김기범과 파이브돌스 출신 배우 류효영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류효영 측이 이를 부인했다.
11일 류효영 측 관계자는 이날 보도된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두 사람이 웹드라마 '온에어 스캔들'(가제)을 촬영하기로 하면서 얼굴을 익힌 사이일 뿐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기범과 류효영이 '온에어 스캔들'을 함께 찍은 것을 계기로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이 함께 김포공항에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포착해 공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동료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는 것. 공항 사진 역시 두 사람이 촬영 차 제주도에 갔지만 일정에 차질이 생겨 서울로 올라오다 찍힌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기범은 2004년 드라마 '4월의 키스'로 데뷔한 후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배우에 전념하기 위해 슈퍼주니어를 탈퇴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와도 결별했다.
류효영은 제80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진으로 선발된 이후 그룹 남녀공학과 파이스돌스를 거쳐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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