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는 그녀보다 조금 더 예쁘게 생긴 새 여자 친구에게 마음이 쏠려 리샤의 치욕을 모른 체 "이별하자"고 말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것도 화났지만, 그 여자의 말에 더 화가 났다"고 말했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그녀는 그날부터 "예뻐지기로 결심", 쌍꺼풀 없는 밋밋한 눈과 낮은 콧날은 높이며 자존심도 함께 높였다. 또 그가 없이도 잘 살기 위해 '아이스크림 만들기에 몰두'했다.


전 남자친구는 180도로 달라진 그녀를 보며 "다시 사귀자"고 말했지만 리샤는 "애초부터 그와 다시 시작할 마음은 없었다"고 못박아 말했다.
리샤는 "전 남자친구는 신경 쓰이지도 않는다"며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게 도와준 그에게 감사하다"고 최근 현지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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