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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겼다" 무시당하고 남친은 '바람'…"이젠 신경도 안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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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7-11 15:02:20 수정 : 2016-07-11 16: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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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외모였지만 그와 만나 행복했던 그녀. 그녀는 19살 때 평생 잊지 못할 치욕을 경험했다.
"참 못생기셨네요"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은 왕 리샤는 남자친구를 다른 여성에게 뺏긴 걸로도 모자라 약을 올리며 외모를 비하하는 말까지 들어야만 했다. 
남자친구는 그녀보다 조금 더 예쁘게 생긴 새 여자 친구에게 마음이 쏠려 리샤의 치욕을 모른 체 "이별하자"고 말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것도 화났지만, 그 여자의 말에 더 화가 났다"고 말했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그녀는 그날부터 "예뻐지기로 결심", 쌍꺼풀 없는 밋밋한 눈과 낮은 콧날은 높이며 자존심도 함께 높였다. 또 그가 없이도 잘 살기 위해 '아이스크림 만들기에 몰두'했다.
그렇게 예뻐지려는 노력이 끝난 날. 리샤는 당당하게 전 남자친구 앞에 나섰다.
전 남자친구는 180도로 달라진 그녀를 보며 "다시 사귀자"고 말했지만 리샤는 "애초부터 그와 다시 시작할 마음은 없었다"고 못박아 말했다.

리샤는 "전 남자친구는 신경 쓰이지도 않는다"며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게 도와준 그에게 감사하다"고 최근 현지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태국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며 억대매출을 올리는 그녀는 많은 남성의 관심과 프러포즈를 받으며 "지금 행복하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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