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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16년만에 첫 단독콘서트 확정(YG 공식입장)

입력 : 2016-07-11 14:15:48 수정 : 2016-07-11 14: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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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는 젝스키스가 꿈에 그리던 단독콘서트를 확정지었다고 11일 밝혔다.

YG에 따르면 오는 9월 10일과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젝스키스는 2000년 해체 이후 16년 만에 자신들의 이름을 내 건 단독콘서트를 열게 됐다는 것.

6월 단독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던 젝스키스는 YG와 계약을 체결한 후 팬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콘서트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젝스키스는 이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되어 있던 개인 스케줄들을 모두 소화하고 본격적인 공연 준비와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토가 2'의 게릴라 무대에 선 이후 재결합까지 급물살을 타며 화제를 모은 젝스키스는 그 동안 '라디오스타' '유희열의 스케치북' '해피투게더'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따로 또 같이 활약하며 컴백을 위한 워밍업을 해왔다.

'무한도전'을 통해 비가 내리던 평일이었음에도 갑작스레 진행된 게릴라 콘서트를 '노란풍선'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젝스키스가 과연 어떤 공연으로 팬들과 조우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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