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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굿와이프 ‘전도연 효과 톡톡’ 시청률 4%로 출발

입력 : 2016-07-09 09:56:38 수정 : 2016-07-09 10: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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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가 1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전도연 덕에 8일 첫방송에서 평균 4%, 순간 최고 5.9%의 시청률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는 전작인 ’디어 마이 프렌즈’의 첫회 시청률 5.1%보다는 뒤지지만, 케이블  동시간대 1위의 성적이다.    

국내 최초로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성상납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면서 사법연수원 졸업 후 전업주부로 살아온 그의 아내 김혜경(전도연)이 생계를 위해 15년 만에 변호사로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도연 ‘프라하의 연인’ 이후 영화에만 전념하다 1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모든 명의가 남편 이름으로 돼 있을 정도로 세상 물정 모르던 순진한 전업주부에서 한순간에 전쟁터 같은 법적 공방의 현장으로 뛰어든 김혜경의 혼란스러움과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또한 그런 전도연의 호연에 영향을 받은 덕분인지 등장인물 모두 고르게 구멍  없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방송 전 우려를 낳았던 애프터스쿨의 나나도 전도연 옆에서 자신의 몫을 당차게 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사진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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