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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첫 멜로, 그 상대가 수지라니…신난다"

입력 : 2016-07-04 15:31:04 수정 : 2016-07-04 15: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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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배수지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김우빈은 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연출 박현석 차영훈)' 제작발표회에서 "첫 멜로 상대가 수지씨라 신난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극중 도도하고 까칠한 톱스타 신준영 역을 맡아 배수지와 가슴 아린 멜로 호흡을 펼친다. 특히 그간 작품에서 여주인공을 향한 짝사랑만 해왔던 김우빈이 배수지와 첫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김우빈은 "굉장히 신난다. 그 상대가 수지씨라 더 신난다"라며 "짝사랑 연기를 할 때도 저 혼자만의 멜로를 찍고 있었다. 영광스럽고, 새로운 멜로를 시청자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도 신난다"고 말했다.
 
또 김우빈은 수지와의 호흡에 대해 "수지씨가 도움을 많이 주고 배려해줬다"면서 "수지씨가 가진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이 빛났다. 수지씨 촬영이 있는 날에는 스태프뿐 아니라 저도 웃고 있더라. 많은 걸 가졌고, 깊은 연기를 할 줄 아는 배우다. 오히려 제가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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