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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4인승·사륜구동 'GTC4루쏘' 국내 출시

입력 : 2016-06-30 07:00:00 수정 : 2016-06-30 15: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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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29일 4륜 구동에 리어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처음 적용된 GTC4루쏘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 국내에서는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미디어 행사에는 신차와 함께 12기통 엔진과 4RM-S시스템 그리고 인테리어 장식들이 함께 전시됐다. 
페라리 GTC4루쏘는 ‘스포츠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 컨셉의 4인승 모델로 엔초 페라리가 총애하던 330GTC와 250GT 베를리네타 루쏘에서 유래했다.

GTC4루쏘에 탑재된 엔진은 12기통 자연흡기방식의 엔진 중 가장 진화된 버전으로 강한 힘과 민첩한 반응속도를 내며, 6262cc 엔진은 최고출력 690마력, 최대토크는 5750rp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에 도달한다. 최대속도는 335km/h다.
한편 GTC4루쏘는 4RM-S(four-wheel drive and steering) 시스템이 처음 적용되어 젖은 노면이나 눈길 등 접지력이 낮은 도로 상황에서도 차량 제어와 안정적인 주행을 돕고, 차체 제어시스템(E-diff), 서스펜션 컨트롤시스템(SCM-E dampers), 4세대 사이드 슬립앵글 컨트롤(Side Slip Angle Control)이 함께 장착돼 정교한 차체 제어가 가능하다.

또 실내는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과 동승자도 주행 정보를 볼 수 있도록한 듀얼콕핏(Dual Cockpit),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마감한 인테리어, 10.25인치의 HD터치 스크린이 장착됐다. 
페라리 극동·중동지역 CEO 디터 넥텔은 “GTC4루쏘는 강력한 성능과 탁월한 실용성, 넉넉한 실내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페라리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부응할 것”이라며 “페라리의 최신 기술력과 혁신이 결집된 GTC4루쏘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에서 디자인한 GTC4루쏘는 슈팅 브레이크 쿠페의 진화된 버전으로 간결하고 심플한 컨셉을 바탕으로 지붕에서 차체 끝까지 유선형 구조로 매끄럽게 이어진 모습을 보인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Forza Motor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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