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참물 품질보고서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안내책자로 원수부터 수도꼭지까지 도달하는 동안 수돗물의 생산과정과 수질검사 기준·결과 등 수질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수돗물 관련 상식과 상수도행정 제공서비스 등 세부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이 품질보고서는 각 군·구청 민원실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하는 한편, 시민들이 상시 열람할 수 있도록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worksh.incheon.kr/)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팔당 및 한강 원수부터 시작해 수돗물 정수과정까지 매 공정마다 수질을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부는 수질검사도 법정기준인 59개 항목에서 177개로 확대해 안전성 기준을 높였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인천의 수돗물 ‘미추홀 참물’은 먹는물 수질기준을 모두 만족했으며, 수질기준을 초과한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다”며 “품질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전환 및 상수도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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