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9년만에 드라마 출연… '안투라지' 카메오

하정우(38)의 연기를 스크린이 아닌,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tvN '안투라지 코리아' 측은 하정우가 특별출연(카메오)을 확정지었다고 24일 알렸다.

하정우는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서강준과 같은 소속사(판타지오)인 데다, 조진웅과도 영화 '아가씨' '암살' 등에서 호흡 맞춰 이 드라마와 인연이 깊다.

그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2009년 방영된 MBC 드라마 '히트' 이후 약 9년 만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은 폭발하고 있다.

'안투라지'에서 하정우가 분할 캐릭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정우가 카메오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만 내놓은 상태다.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연예계의 민낯을 가감없이 드러낼 블랙 코미디 드라마로,  미국 HBO사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서강준 조진웅 이광수 이동휘 박정민 김혜인 안소희 최명길 장소연 엠버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며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현화영 기자 [e-mail]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