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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남' 제이미 바디, 레스터시티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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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6-24 13:21:55 수정 : 2016-06-24 15: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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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의 우승을 이끈 공격수 제이미 바디(29)가 소속팀과 4년간 계약을 연장하며 의리를 지켰다.

레스터시티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바디와 4년 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시즌 EPL에서 24골을 넣은 바디는 지난해 11월에는 11경기 연속 득점을 올려 리그 연속 경기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시즌이 끝난 뒤 영국축구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디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선발돼 현재 프랑스에서 진행 중인 2016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6)에 출전하고 있다.

EPL 아스널의 뜨거운 구애를 받았지만 바디는 결국 의리를 택했다. 아스널은 바디를 데려오려고 바이아웃 2000만파운드(약 340억원)에 주급 12만파운드(약 2억원)를 제안했다. 지난 6일 영국 현지에서는 "바디의 아스널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이 설득했고 바디는 결국 잔류를 결정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사진=레스터시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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