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아르헨 올림픽축구, 최종명단 9명 먼저 발표…'메시 제외'

입력 : 2016-06-24 09:21:12 수정 : 2016-06-24 09:24:2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 선수명단에서 제외됐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리우 올림픽에 나설 U-23 선수 가운데 9명을 먼저 공개했다"며 "나머지 명단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7월 4일부터 소집훈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9명의 명단에는 마르티노 감독이 지난 2월 밝힌 대로 메시의 이름이 빠졌다.

먼저 공개된 선수 가운데 23세를 넘는 '와일드카드'로는 골키퍼 제로니모 루이(24·레알 소시에다드)가 유일하다.

당시 마르티노 감독은 "올해에는 월드컵 예선, 코파 아메리카, 올림픽이 치러지는데 메시가 3개 대회를 모두 출전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라며 올림픽에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AFP 통신은 "메시의 제외는 이미 예견됐던 사안"이라며 "마르티노 감독이 메시를 2016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시키는 대신 올림픽에는 선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르헨티나는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D조에서 포르투갈, 알제리, 온두라스와 겨룬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