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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한화전. NC 테임즈가 2회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
테임즈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테임즈는 한화 선발투수 송은범과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시속 142㎞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터트렸다.
홈런 부문 1위인 테임즈의 개인 시즌 22호인 이 홈런의 비거리는 125m로 측정됐다.
이 홈런으로 테임즈는 KBO리그의 올 시즌 첫 3연타석 홈런을 만들었다.
테임즈는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경기에서 6회초 솔로포, 7회초 3점 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이날 처음 타석에 들어와 또 한 번 솔로포를 날렸다.
3연타석 홈런은 KBO리그 통산 43호이자 테임즈의 개인 2호 기록이다.
테임즈는 지난해 5월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3연타석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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