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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이호준 선제 3점포' NC, kt 잡고 파죽의 13연승

입력 : 2016-06-17 22:09:21 수정 : 2016-06-17 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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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연승 행진이 멈출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NC가 kt 위즈와의 3연전 첫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면서 13연승을 달렸다.

NC는 17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이호준의 선제 3점포와 선발 이태양의 호투를 앞세워 11-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13연승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6월 들어 한 번도 지지 않았다. NC는 39승째(19패1무)를 수확했다.

NC의 베테랑 타자 이호준이 1회초 선제 3점포를 쏘아올리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불꽃타를 선보였다. 박석민과 이종욱도 각각 4타수 3안타 1타점,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힘을 더했다.

이날 NC 선발로 나선 잠수함 투수 이태양은 5⅓이닝 동안 4피안타 1시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더했다. 이태양은 시즌 2승째(2패)를 따냈다.

상승세를 타고 있던 kt는 NC의 연승 행진을 막지 못했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kt는 35패째(26승2무)를 당해 8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흔들린 kt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는 6이닝 8피안타(1홈런) 5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6패째(3승)를 떠안았다.

NC는 1회초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NC는 1회초 이종욱의 2루타와 박민우의 진루타, 테임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이호준이 상대 선발 밴와트의 시속 144㎞짜리 초구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11호)를 작렬해 3-0으로 앞섰다.

2회 손시헌, 김태군의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든 NC는 이종욱이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더했다.

NC는 3회에도 나성범과 이호준의 안타로 잡은 2사 1,3루에서 박석민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태양이 6회 1사까지 kt에 1점만을 내줘 리드를 지킨 NC는 8회 2사 1,2루에서 김태군의 중전 적시타와 이종욱의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져 8-1로 달아났다.

NC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지석훈이 좌월 투런 아치(시즌 6호)를 그려내 10-1까지 앞섰고, 9회 1점을 더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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