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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 개봉 첫날 1위… 관객들 "믿고보는 명민좌"

입력 : 2016-06-17 09:57:54 수정 : 2016-06-17 10: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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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가 개봉 첫날 흥행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관객들은 "사이다 같은 영화" "믿고 보는 김명민" 등 호평을 내놓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특별수사'는 개봉 첫날인 16일 하루 동안 전국 675개 스크린에서 7만56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특별수사'는 전직 형사인 사건 브로커 최필재(김명민 분)에게 어느 날 사형수(김상호 분)로부터 편지 한 통이 도착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영남제분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살인사건 뒤 숨겨진 재벌가의 무시무시한 진실을 추적하는 영화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연기본좌'라는 별명을 지닌 배우 김명민에 대한 관객들의 오랜 신뢰를 토대로 흥행 순항을 예고하고 있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김영애 김상호 김향기 성동일 등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입소문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로, 하루 동안 6만4483명의 관객들이 이 영화를 봤다. 누적 관람객 수는 342만6786명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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