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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12연승 질주, 역대 구단 연승 기록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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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6-16 21:31:20 수정 : 2016-06-16 21: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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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올 시즌 KBO리그 최다이자 구단 신기록인 파죽의 12연승을 달렸다. 이는 1988년과 1994년 당시 해태가 두 차례에 걸쳐 세운 연승 기록과 동률로, 역대 구단 연승 기록 5위에 해당한다.

NC는 16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2이닝 무실점 경기를 펼친 선발 재크 스튜어트(사진)의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스튜어트는 이날 최고 149km의 직구와 더불어 체인지업, 커터 등 변화구 위주의 공을 던지며 LG 타선을 단 5피안타로 봉쇄했다. 이날 던진 107구 중 80구가 변화구였던 점은 스튜어트의 물오른 제구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NC 이종욱도 9회 진해수의 133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쐐기 투런 홈런으로 팀 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까지 NC의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은 8연승이었다. 올 시즌에도 4월 29일 사직 롯데전부터 5월8일 마산 LG전까지 8연승을 달리다 연승을 마감했다. 그러나 6월이 시작하자마자 다시 무서운 연승 가도를 달렸다. NC는 지난 1일 마산 두산전부터 계속해서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NC가 무서운 투타 밸런스를 자랑하며 기세가 높기에, 연승 기록을 어디까지 이어갈 것인가도 관심사다. KBO리그 최다 연승 기록은 SK가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세운 22연승이다. 그 다음이 1986년 삼성의 16연승. 빙그레의 14연승과 쌍방울의 13연승(1996년)이 그 뒤를 잇는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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