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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의 눈물… 악플러 공격에 SNS계정 삭제

입력 : 2016-06-16 19:25:18 수정 : 2016-06-16 19: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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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그 배경에는 악플러들의 무차별적 공격이 있었다.

윤하는 16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고 끝낸다. 아꼈던 너희들. 돌아서는 건 어쩔 수 없는데, 내가 쏟은 정성을 그렇게 우습게 보지마라.  내 인성이? 정신상태가? 만나봤으면 한 마디도 못했을 너희들. 그냥 '구' 윤하 카테고리도 지워. 아예 사라져 그냥"이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계정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윤하 소속사는 "윤하 계정에 악플러들이 공격하면서 윤하가 '계정 폭파'라는 결단을 내렸다"면서 "현재 소속사 차원에서 댓글들을 모니터링해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는 "누구의 상처가 더 크고 아니고는 상관없어요. 각자 갈 길 가게 될 때 적어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읍시다"라는 글을 남기며 "평생 여러분 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어요. 언젠가는 이 쇼도 다 끝이 나겠죠. 내 무대도 끝이 나겠죠. 하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기억 그것만은 좋은 추억으로 남겨요. 사랑했던 건 진실이니까"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윤하는 최근 핫펠트, 치타와 함께 '알아듣겠지'라는 신곡을 발매해 활동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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