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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결혼소감… "조세호씨 안 오나?" 너스레

입력 : 2016-06-16 11:04:32 수정 : 2016-06-16 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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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배우 박재정(36)이 새 신랑으로서의 포부와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박재정은 16일 소속사 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바보온달과 평강공주가 만나 결혼한다. 많이 부족한 바보온달이지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더 힘내서 잘 사는 바보온달이 되어, 훗날 바보온달이 아니라 장군이 돼 가정과 사회를 위해 잘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기 연예인이나 스타가 아니라고 생각해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하려 했던 결혼식이었는데 언론을 통해 먼저 알려진 이상 정식으로 인사를 다시 드리게 됐다"고 결혼을 발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박재정은 "6월24일 생일을 맞아 팬미팅을 진행하기에 그 때 인사를 드리고 그리고 언론에 공개하는 게 예의라 생각했다. 온라인으로 먼저 인사를 드리기가 미안해서 그랬다"며 늦은 결혼발표로 언론사 및 관심 있는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저희 평강공주(예비신부)는 여리기 때문에 많이 아껴서 표현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당부와 함께 "비록 지금까지 바보온달 같은 저였지만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잘 사는 모습을 통해 힘들어 하고 있고 힘들어 하셨던 수많은 분들, 용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전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조세호씨는 이번에도 안 오시는 거냐"는 농담을 덧붙이기도.

박재정은 오는 7월9일 오후 1시30분 서울 혜화동 성당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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