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6)가 영국 출신 배우 톰 히들스턴(34)과 사랑에 빠졌다.
15일 영국 연예매체 더 선은 스위프트와 히들스턴의 열애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한 해변가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는 스위프트와 히들스턴의 모습을 포착해 이를 표지에 실었다.
히들스턴이 자신의 상의를 벗어 스위프트에게 덮어주는 모습, 주변을 의식하며 두리번 거리는 모습, 그리고 두 사람이 키스를 나누고 손 잡고 걸어가는 모습 등도 함께 수록했다.
보도가 나간 후 스위프트의 한 측근은 "히들스턴이 스위프트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진진하게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5개월가량 만나온 인기 DJ의 캘빈 해리스와 최근 헤어졌다. 톰 히들스턴은 '어벤져스'에서 토르의 동생 '로키'를 연기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배우다. 그는 지난해 '어벤져스 2'에 출연한 엘리자베스 올슨과 염문을 뿌리기도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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