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대호 휴식'…시애틀, 탬파베이에 져 3연패

입력 : 2016-06-15 13:47:04 수정 : 2016-06-15 13:47:04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시애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경기를 7-8로 패했다.

탬파베이가 선발 투수로 우완 제이크 오도리지를 내세우면서 시애틀은 우타자 이대호에게 휴식을 줬다.

시애틀은 상대 선발 투수에 따라 타자를 다르게 기용하는 '플래툰 시스템'을 철저히 유지한다.

오른손 투수가 나오면 애덤 린드를, 왼손 투수가 나오면 이대호를 1루수로 선발 출전시킨다.

시애틀은 2회초 카일 시거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7-4로 앞선 채 맞은 7회말에 역전당했다.

탬파베이 에반 롱고리아는 3점포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고, 코리 디커슨은 1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이뤄냈다.

린드는 4타수 무안타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41로 하락했다.

그는 특히 7-8로 뒤진 9회초 마지막 공격 1사 1루의 기회에서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시애틀은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34승 30패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조이현 '인형 미모 뽐내'
  • 키키 지유 '매력적인 손하트'
  • 아이브 레이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