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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SNS 끝? 인스타그램에서 웨이보로 갈아탔을 뿐

입력 : 2016-06-12 11:07:26 수정 : 2016-06-14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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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가 SNS에 사진 폭풍 업데이트로 근황을 알리고 있다. 

설리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돌연 탈퇴해 그 배경을 두고 추측이 난무했다. SNS에 숱한 기행 사진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던 만큼 SNS 탈퇴는 이를 의식한 행보로 읽혔다. 

하지만 이런 추측이 무색하게 설리는 바로 중국 SNS인 웨이보에 가입, 이전과 다르지 않는 SNS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설리는 11일 웨이보에 침대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설리는 속살이 아슬아슬 비치는 민소매를 입고, 침대에 누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앞서 설리는 지난 9일 자신의 웨이보에 입을 벌리고 알약 모양의 사탕을 먹는 다소 퇴폐적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비롯해 총 7장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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