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민단체 주도… 한·일서 내놔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에 끌려가 희생된 조선인들을 추모하는 ‘한의 비’ 건립을 주도한 징용 피해자 고 강인창씨의 증언집이 한국과 일본에서 출간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10일 강씨의 증언집 ‘전 조선인 군부 강인창 증언 한을 품고-할아버지의 유언’이 한의 비 건립 10주년 추도식에 맞춰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간된다고 밝혔다. 한국어판은 편집이 마무리되는 대로 나올 예정이다.
이번 증언집 발간은 일본 시민단체인 ‘오키나와 한의 비 모임’이 주도했다. 아사토 에이코 모임대표가 일본 메이오대 허점숙 교수와 함께 2010년 강씨 인터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이창수 기자 wintero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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