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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예인 음주운전 前歷 들여다보니…

입력 : 2016-05-25 18:08:38 수정 : 2016-05-26 08: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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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노홍철
슈퍼주니어 강인의 음주운전 사고를 계기로 면허취소 또는 정지 전력을 지닌 연예인들을 살펴봤다.

개그맨 이창명은 지난달 21일 밤 포르쉐 차량으로 여의도 인근의 보행신호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21시간이나 현장을 떠났다가 나중에 경찰에 출두해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는 체질”이라고 진술했다가 큰 봉변을 당하고 있다.

이창명은 사고 당일 모 병원 진료기록서에 “소주 2병을 마셨다”는 진술을 했고 이 거짓말은 경찰조사에서 들통나면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힙합듀오 리쌍의 길이 2014년 4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걸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했으며 방송인 노홍철(37)은 같은해 11월 8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부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조사에서 노홍철은 불법주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 술을 먹은 상태로 20m 가량 자동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노홍철 역시 국민의 질타가 쏟아지자 인기리에 출연 중인 ‘무한도전’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1년여의 자숙기간을 거쳐 요즘 브라운관에 모습을 간간이 비추고 있다.

김흥국
개그맨 유세윤도 2013년 5월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km 운전한 뒤 일산경찰에 자수해 벌금 200만원을 물었다. 당시 유세윤은 충동적으로 음주운전 사실을 경찰에 알렸다고 고백했으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썰렁했다. 유세윤도 이후 자숙기간을 거쳐 방송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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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배우 신은경은 1996년 11월 무면허 음주운전에 뺑소니까지 치는 사고를 냈으며 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도 1997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각각 실형을 받기도 했다.

배우 송강호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가수 은지원과 백지영도 음주운전 전력을 갖고 있다.

한편 강인은 지난 24일 자신 소유의 벤츠 차량을 몰다 서울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났다가 약 11시간 후 경찰에 출두했다. 강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 이상으로 측정됐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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